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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수풀장·고동 잡기 체험 즐기는 '외달도'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해수풀장·고동 잡기 체험 즐기는 '외달도'

등록일 : 2024.08.13 21:15

조아가 앵커>
올 여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목포 '외달도', 혹시 아시나요?
다도해 풍광을 만끽하면서 해수욕은 물론 바닷가에서 고동을 잡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여름방학을 보내는 어린 자녀와 함께하기 좋은 이곳을, 김남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장소: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 / 전남 목포시)

목포를 출발한 여객선, 6km 떨어진 외달도를 향해 달립니다.
갈매기 떼가 배를 따르고, 아기자기한 다도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수확을 마친 김발 지주에 전복 양식장이 보여 정겹기만 한데요.
뱃길로 50분 정도 지나자 다다르는 '외달도(外達島)'외로운 달동네라는 뜻입니다.

인터뷰> 김재영 / 목포시 외달도 청년회장
"외달도는 조용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최고의 휴양 섬입니다."

(외달도해수욕장 / 전남 목포시)

소나무가 어우러진 이곳 해수욕장, 400m 되는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데요.
피서객들은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그거나, 모래사장에 편하게 앉아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에 푹 빠집니다.

인터뷰>김응석 / 충북 청주시
"다도해의 풍경을 보며 자연의 해수욕장에서 해수욕하고 피서 즐기기에는 외달도 해수욕장이 최고입니다."

바닷가에는 아름다운 해당화가 활짝 펴 피서객을 반기는데요.
자연과 잘 어우러진 바닷가를 거니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보입니다.
바닷가에는 고동이 여기저기 다닥다닥 불어 있는데요.
피서객들이 물속으로 들어가 고동을 잡거나, 바위에 붙은 고동을 잡기도 합니다.
한 피서객이 바닷가를 거닐던 외국인 관광객에게 고동을 건네주기도 합니다.

현장음>
"잠깐 땄는데 이렇게 많이 땄어요. 엄청 많죠?"

처음 보는 고동이 신기하다는 표정인 외국인 관광객, 한국을 오간지 10년이 다 됐다며 아름다운 섬 풍경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인터뷰> 티몬 / 독일 관광객
"아주 아름다운 섬인 것 같아요. 여기 한번 보세요. 경치가 얼마나 좋은지..."

(외달도 해수풀장 / 전남 목포시)

이 섬의 또 하나 자랑거리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만든 해수풀장,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도 해수욕을 마음껏 할 수 있는데요.
수영장의 높낮이를 어른 아이별로 따로 해놓은 게 특징, 어른들 따로, 어린이들 따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튜브에 몸을 싣고 더위를 식히거나, 아빠와 함께 물속에서 공놀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현장음>
"뻥 차보세요. 옳지~"

인터뷰> 임경미 / 경기도 오산시
"짠 물이 수영장에 있다는 게 색다르기도 하고 바다를 같이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아요. 얕아서 아이들과 수영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목포 구등대 / 전남 해남군)

섬 건너편 바닷가에 우뚝 서 있는 하얀 등대가 눈길을 끄는데요.
지난 1908년에 세워진 높이 36m의 등대로 다도해에서 목포로 들어오는 배들의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외달도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 88개 중 한 곳, 바다가 바라보이는 한옥 펜션에서 하루 묵어갈 수도 있습니다.

현장음> 박순덕 / 전남 목포시
"목포에서 오기도 가깝고 바다도 좋고 공기도 맑고..."

뉘엿뉘엿 해가 지는 시간, 섬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황홀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취재: 김남순 국민기자)

김남순 국민기자
"목포와 가까운 자그마한 섬으로 가족이 함께 찾기 좋은 외달도. 이곳 섬에서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시면 어떨까요?"

현장음>
"외달도로 피서 많이 오세요~"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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