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오늘(22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훈련이 진행되는데요.
강민지 앵커>
사이렌이 울렸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지 조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조태영 기자>
오늘(22일) 오후 2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방위 훈련이 20분간 진행됩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국민들께서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불편함을 잠시 참아주시고, 당국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공습 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됩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이렇게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하셔야 합니다."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5분간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도 통제됩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이때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서 소방차가 지나갈 길을 터줘야 합니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습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됩니다.
인터뷰> 정재용 / 행정안전부 민방위과장
"(행정안전부에서) '민방위 대피소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다음,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티맵,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네이버(지도) 앱을 켰는데요. 들어가서 대피소라고 치면 바로 인근에 이렇게 붉은 점으로 대피소가 전부 현출됩니다."
도로 통제 구간은 광역시의 경우 3개 이상, 시·군은 1개 이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티맵 등으로 차량 통제가 실시되는 구간을 우회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전민영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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