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의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4일) 경의선·동해선 등에서의 보여주기식 폭파, 또 작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로에 가림막을 설치한 뒤 도로를 폭파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 식별되고 있다면서 이르면 오늘도 폭파가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남북 육로의 완전 단절과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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