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4일 개성에서 경공업과 지하자원 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마지막 날 실무협의를 열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 측은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함경남도 단천지역의 룡양광산과 검덕광산을 남북 공동으로 조사하자고 요청하는 한편 북측에 제공할 경공업 원자재의 품목과 수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우리 측 제안에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지하자원 공동조사일정과 경공업 원자재의 구체적 제공 내역 등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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