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공연이나 축제 때마다 되풀이되는 인근 지역의 숙박요금 바가지 문제.
소비자원 조사 결과, 특정 공연·축제 기간 숙박시설 요금은 최대 400%까지 치솟았는데요.
'싸이 흠뻑쇼' 개최지 인근 숙박시설은 주말 대비 이용요금이 최대 177%까지 올랐고, 일부 지역 축제도 인근 숙박 요금이 최대 126%까지 상승했습니다.
7~8월 '휴가철'의 숙박 요금 또한 모텔 196%, 펜션 111%, 호텔 192%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최근 2년 7개월간 접수된 숙박요금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200건으로, 사업자의 일방적인 예약 취소·추가 비용 요구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는데요.
소비자원은 숙박사업자에게, 숙박시설 '성수기' 가격과 추가 이용요금을 사전 고지하고 계약해지 사유별로 환급 기준을 추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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