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닷새 간 열린 K-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콘텐츠 기업과 유럽 전역의 수입상들이 만나 2억4천6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판로 구축에 교두보를 놓았다는 평가입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지 기자>
2024 프랑스 K-박람회
(장소: 지난달 26~30일, 프랑스 파리)
K-콘텐츠를 체험하려는 한류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곳을 찾은 한류팬만 2만6천여 명.
한류 종합행사인 'K-박람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닷새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행사입니다.
댄스 퍼포먼스를 가미한 패션쇼를 비롯해 배우 박성훈과 몬스타엑스 민혁 팬미팅 등도 한류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여는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등 국내 기업이 진행한 수출 상담은 800여 건, 금액은 2억 4천6백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무엇보다 K-콘텐츠와 더불어 식품, 라이프스타일 등 연관산업의 서비스나 제품도 해외에 동반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도 소중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상품 수출확대가 가능한 일석 이조의 효과인 셈입니다.
K-박람회는 11월 중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 영상편집: 정성헌)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K-콘텐츠와 연관산업의 수출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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