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맞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2년 6개월 간의 국정 성과를 소개하며, 사상 처음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이 일본을 추월하고, 역대 최고의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평가했는데요.
그간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대통령실은 지난 2년 6개월 간,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민생 어려움을 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시장 경제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사상 처음,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월 역동경제 로드맵을 마련하고, 각종 킬러 규제를 혁파하는 등 전방위 지원을 뒷받침한 결과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정부 출범 후 방산분야 수출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지난 2021년, 10조 원에 미치지 못했던 방산수출 실적은, 2022년 23조 5천억 원으로 훌쩍 뛰었고, 지난해에도 18조 7천억 원의 역대급 수출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년 6개월 간, 42조 원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둔 겁니다.
역대 최고의 고용률과 더불어 최저 실업률 달성도 임기 전반기 성과로 꼽았습니다.
처음으로 100만 개가 넘는 노인 일자리를 공급하는 등 세 차례의 빈 일자리 해소 방안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지표가 나타났단 설명입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의 투자를 늘리기 위해 향후 공정한 노동시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성원과 국회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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