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이 불면서, 길고양이들이 온기가 남은 차량 엔진룸에 들어가 끼어죽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농식품부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생명을 살리는 길고양이 노크'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우선 차량에 타기 전에는 보닛을 똑똑 두드리고, 탑승 시 차 문을 세게 닫아주면 좋은데요.
자리에 앉아 쿵쿵 발을 구르거나 시동을 걸기 전 경적을 울려 길고양이가 인기척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보닛 안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는데 나오지 않는다면, 무리하기보다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낫습니다.
농식품부는 고양이뿐 아니라 운전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평소에도 주차장 같은 위험한 장소에서 먹이를 주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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