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3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는데요.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30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김이 9억9천7백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수출 2위 품목인 참치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5억8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산식품 주요 수출 국가는 일본과 중국, 미국이었습니다.
유럽 지역 수출액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억2천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해수부는 지난해 우수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원료 구매와 제품 저장, 가공 등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왔습니다.
올해 5월부터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관세장벽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이정미 /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 사무관
"비관세장벽 플랫폼은 미국 같은 선진국들에서 수입식품에 대해서 강화하는 기준에 수출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품목별로 비관세장벽을 통합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이외에도 유럽 지역 박람회 참여를 올해 6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관계 부처 합동 K-박람회도 1회에서 3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김, 참치 외에도 굴, 전복 등 품목을 수출 상품으로 전략적 육성해 'K-Seafood' 수출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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