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입원환자에게 일반혈액검사로 낭비되는 혈액이 연간 6천리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20일) '2023년 30건 이상 입원이 발생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천719곳을 대상으로 입원환자의 일반혈액검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입원환자에게 평균을 초과해 시행한 일반혈액검사 횟수는 총 211만 회로, 최소 6천334리터의 혈액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간 1만5천834명의 헌혈량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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