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운정 중앙역-서울역 구간의 이용자 수가 500만을 넘었습니다.
당초 예측치의 120%에 해당하는 이용률인데요.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초 수서-동탄 구간과 합쳐, 누적 이용자 수 1천만명 달성이 예상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석 달 뒤, 이용자 36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넉 달 만인 현재 50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당초 예상했던 이용자 수를 120% 넘어섰습니다.
이 구간을 통해 출퇴근을 하는 고양, 파주시민들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GTX를 타면 운정중앙역에선 22분, 킨텍스역에선 16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는 겁니다.
기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적어도 한 시간이 소요됐던 거립니다.
지난해 3월부터 운행한 GTX-A 수서-동탄 구간 보다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수서-동탄 구간 역시 이용자가 꾸준히 늘며 GTX-A가 수도권 주민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유지완 /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건설과 사무관
"예측 대비 120%를 초과하여 이용해주시고 계십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5월 초에는 수서-동탄 구간과 합쳐서 누적 1천만 명 이용객이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2028년까지 GTX-A 노선 완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삼성역 무정차 통과와 창릉역 준공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단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