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 지원 대상'에, 졸업 예정자도 포함됐습니다.
18개월 이상 근속해야 받을 수 있던 인센티브도 조기에 지급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5세~29세 고용률은 44%대에 머물렀습니다.
청년 고용률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을 확대 개편합니다.
우선 지원 대상을 기존 10만 명에서 10만7천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학 졸업예정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졸업 전부터 취업 지원을 받게 됩니다.
18개월과 24개월차에 받던 청년 근속 인센티브도 조기 지급됩니다.
6개월과 12개월차에 120만 원씩, 2년 동안 최대 480만 원이 지급됩니다.
전화인터뷰> 김지원 / 고용노동부 공정채용기반과장
"18개월 있다가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해도 너무 먼 얘기라 이걸 받기 위해 취업을 더 빨리 한다거나 하는 유인이 덜했거든요. 조금 빨리 지급하면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는 기존과 같이 월 60만 원씩, 1년 동안 최대 720만 원이 지원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장려금 지급을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년 채용 전 기업의 사업 신청이 필요하며 취업 청년은 근속 요건 충족 후 신청하면 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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