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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총기난사 각 국 반응 외신 종합 전화
한편 로마 교황을 비롯해 영국, 일본 등 각국 지도자들은 희생자들에게 충격과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미정 기자>

Q> 각국의 반응이 속속 나오고 있죠?

A> 네, 이번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정상들이 희생자를 애도하는 성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무분별한 비극으로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33명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영국의 BBC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졌다며 여왕의 부군인 필립공이 다음달 초 버지니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무고한 사람을 살해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인으로 발표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워드 호주 총리도 희생가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미국의 총기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Q> 이번 사건으로 미국의 총기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요?

A> 네, 이번 사건에 대해 외신들은 반응은 주로 미국의 총기 문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현재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전과 조회만 통과하면 18세 이상은 누구나 총기를 소요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이번 사건이 일어난 버지니아 주는 총기소지 면허가 없어도 총기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대량학살이 이러한 총기 소지로 인해 일어났다며 이 문제에 대한 네티즌 의견을 취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이번 사건으로 캠퍼스 내 총기류 소지 허용 여부 등에 대한 논쟁이 격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그 동안 총기규제강화를 주장해온 단체들이 이번 사건을 통해 총기규제문제를 다시 강력하게 추진할 뜻을 밝혀 총기 소유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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