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국가융합망 차기 사업과 관련한 제안요청서가 유출됐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전국의 공유자원을 쉽게 예약할 수 있는 방법, 살펴봅니다.

1. 행안부 "국가융합망 차기 사업, 투명·공정하게 추진"
최근 언론 보도에서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제2차 국가정보통신망 백본전송망 구축·운영사업의 제안요청서가 사전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사업의 공정성 훼손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국가융합망 사업의 제안요청서 사전 유출과 관련해 철저히 조사하고, 규정 위반사항 관련자는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유출로 추정되는 제안요청서는 검토 중인 내용으로 최종 확정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부 회선내역, 구성도 등 민감한 세부내용은 입찰 공고 후, 사업 제안요청서와는 별개로 입찰 참가자만 열람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문건의 내용 중 통신사 벤치마크 테스트 장비사용 규정이 빠져있어, 특정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우려한 부분에 대해선, 통상적으로 통신사에서 장비에 대한 자체 성능검증을 실시하기 때문에 제안요청서에는 관련 내용을 반영하지 않았으나, 추가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경우 벤치마크 테스트 규정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자료보안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공공 체육시설·회의실' 예약, 이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보세요!
'공유누리' 서비스, 들어보셨나요?
공공기관이 보유한 체육시설, 회의실 등을 누구나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 서비스입니다.
전국의 약 1,200여개의 공공시설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네이버 지도앱을 켜고, 예약하고 싶은 시설을 검색해서, 예약 가능한 시설을 선택하고, 날짜와 시간을 고르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카카오톡에서는 하단 '더보기' 탭에서 '예약하기' 메뉴를 선택하고, '공유누리'를 검색 후 원하는 시설을 예약하면 됩니다.
아직 예약 버튼이 마련돼 있지 않는 경우는, 전화로 문의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예약 가능한 시설 정보와 이용 방법 등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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