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6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모든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선거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선거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선거 관리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 도입했던 사전투표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와 개표과정 수검표 실시를 이번 선거에서도 그대로 적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사전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집계해 공개했으며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공정선거 참관단이 선거 관리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위원장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모여 모두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정당과 후보자뿐 아니라 후보자에 대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국민께도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대선 본 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앞서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종 투표율은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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