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8.3%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8.3%.
같은 시간대 20대 대선 투표율보다 2.3%p 높습니다.
대구가 23.1%로 가장 높았고, 광주는 1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오후 1시부터는 본 투표율과 사전 투표율이 합산될 예정입니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전 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소 투표함에는 투입구 봉쇄와 특수봉인지 봉인 조치가 이뤄집니다.
이어 투표관리관과 참관인은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투표함을 이송합니다.
개표는 오후 8시 30분에서 40분 사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두 254곳의 개표소가 설치되고 7만여 명의 개표 인력이 투입됩니다.
개표 작업은 내일 오전 6시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찾았습니다.
고 직무대행은 투·개표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전체적으로 상황을 장악해야 하고, 정확한 안내와 상황전달이 이뤄져야 하고, 초동대응까지, 초동 지휘가 명확하게 이뤄져야 됩니다."
정부는 개표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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