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 5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대통령으로 탄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의결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김현지 앵커>
역대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의 책임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라 밝혔는데요, 맡겨진 사명을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특별생방송 제21대 대통령 취임> 지금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발걸음 함께 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도 조명해 보려고 합니다.
함께 할 전문가, 소개하겠습니다.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입니다.
이종훈 시사평론가입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입니다.
출연:
이상현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종훈 / 시사평론가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김용민 앵커>
우선 이번 21대 대선, 세 분께서는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부터 듣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결과까지, 21대 대선에서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선거였습니다.
우선 세 분의 총평부터 듣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제21대 대선 투표율과 득표율에 대해서도 잠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제21대 대선의 최종투표율은 79.4%로 잠정집계되었습니다.
당선인의 인사 한번 보고, 계속해서 말씀 나누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이재명 대통령 영상 함께 보셨습니다.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 지금까지 들어온 뉴스를 먼저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민주당사를 방문한 뒤, 여의도 행사장에 들러 대국민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국민 통합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당선 이후 나온 첫 번째 대국민 메시지와 그 의미를 짚어주신다면요?
김용민 앵커>
제21대 대선 투표율과 득표율에 대해서도 잠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제21대 대선의 최종투표율은 79.4%로 잠정집계되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1천7백28만 표를 얻으며 역대 최다 득표수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통령 선거 두 번째 도전에서, 이 대통령은 289만여(1874) 표차로 2위 김문수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김현지 앵커>
이번 대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2위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79.4%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역대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는데요.
21대 대선, 투표율과 득표율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김용민 앵커>
소년공 출신이라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여건에 비춰볼 때,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김현지 앵커>
지자체 행정가로서도 성남시에서도 청년배당, 무상교복 등 혁신적인 정책을 내놓았고, 경기도지사 재임시절, 코로나19 신속한 대응 등으로 취임 직후 하위권 평가에 지지도 1위로 역전했어요.
이 부분이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영향이 되었겠죠?
김용민 앵커>
경선 참여까지 하면 세 번의 도전이지만 대통령 선거에서는 두 번째 도전만에 대권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당선인의 삶과 정치적 이력 속에서 드러난 가장 큰 강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김현지 앵커>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정치적으로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김용민 앵커>
당선인이 친필로 남기는 방명록 문구 눈여겨볼 만합니다.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대한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오늘의 메시지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현지 앵커>
역대 대통령들의 메시지와 차이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선거 직후 대통령도 통합의 메시지를 내놓았고, 상대 후보도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이제는 협치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협치가 필요한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향후 여야 협치 방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현지 앵커>
이번 대선은 시작부터 해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국정공백과 대행체제가 길었던 만큼 외신들의 관심이 클 수 밖에 없었겠죠?
주요 외신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이 확실해지자 긴급 타전했는데, "정치 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는 평가를 했어요.
김용민 앵커>
대통령의 취임 선서 내용은 이미 헌법에 정해져 있죠?
김용민 앵커>
취임선서식과 함께 연설까지 들으셨습니다.
국민에 대한 말씀을 남겼습니다.
사실상 대통령으로서 국민들게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하고, 국정 철학을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메시지 분야별로 짚어 보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지난 겨울, 봄을 지나 헌정 사상 처음으로 6월에 새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새 정부 앞으로 5년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김현지 앵커>
지금까지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종훈 정치·시사평론가,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