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김현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1천728만 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오전 6시 21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측 대리인이 이어서 당선증을 교부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자 구도에서 절반에 가까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국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2012년 제18대 대선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는 42.15%, 기호 4번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7천513표를 받았습니다.
역대 최다 득표입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여러분들이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그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0.73% 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이후, 3년 만에 재도전에 성공했습니다.
2017년 제19대 대선 경선까지 더하면, 3번째 도전 만입니다.
1964년생인 이 대통령은 가난한 소년공 출신에서 검정고시와 사법고시를 통해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은 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쳐 대통령 자리에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세원)
이 대통령은 대통령 궐위로 치러진 선거에 당선해 선관위 의결 즉시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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