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면서 입맛도 잃기 쉬운 요즘, 국산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살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김현지 앵커>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맞이 특별전'.
최다희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킴스클럽 NC대전유성점)
차가운 냉장 진열대에 줄지어 놓인 수산물들, 가격마다 할인 표시가 적혀있습니다.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소식에 개점 시간에 맞춰 찾아온 손님도 있습니다.
녹취> 손태순 / 대전시 유성구
"코다리 봐요. 깨끗하고 이렇게 크잖아. 나 이거 종종 사다 먹거든요. 우리들은 조금이라도 싸게 살라고 행사하는 거 기다리고 있다가 와서 뭉텅이로 사다 놓고 먹고 그래."
마트 관계자는 정부 지원 할인행사가 시작되면 매출이 두세 배가 오르는 편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송진호 / 킴스클럽 NC대전유성점장
"평소에 행사하기 전보다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고객님들이 50% 정도 늘어나는 효과를 보이고 있고. 고객이 좋아하는 전복, 오징어가 준비돼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더 많이 구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성 어종 6종과 김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 계절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전복과 민물장어도 할인 품목에 포함시켰습니다."
고수온기 이전에 양식 수산물을 조기 출하할 수 있도록 광어와 멍게 등 양식 품목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행사는 전국 20개 오프라인 마트와 25개 온라인몰에서 진행됩니다.
행사 장소와 참여 마트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수오, 김은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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