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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로당 냉방비·식사 지원!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클릭K+]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경로당 냉방비·식사 지원!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클릭K+]

등록일 : 2025.07.02 20:12

임보라 앵커>
요즘 연일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죠.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에 올여름 무더위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특히 냉방과 환기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힘든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먼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폭염이나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주거취약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집중 발굴합니다.
집배원과 배달업 종사자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단 '좋은이웃들'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 발굴에 나섭니다.
위기가구 정보를 입력하고 긴급 복지가 필요한 상황을 알리면 상담으로 연계되는 '복지위기 알림 앱', 인공지능 활용 상담전화 등을 통해서도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별 맞춤 지원을 더욱 강화합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전화 또는 방문해 매일 안전을 확인합니다.
무더운 여름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월 활동시간을 최대 15시간으로 줄이고 단축 운영 기간도 6월부터 9월까지로, 지난해보다 1개월 연장합니다.
또, 올해부터 전국 경로당의 식사 제공 일수를 주 3.5일에서 주5일로, 준비된 지방자치단체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고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발굴해 여름방학 기간에도 급식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합니다.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냉방비 지원과 안전관리를 실시합니다.
여름철 폭염 기간인 7~8월에는 전국 경로당 6만 9천 곳에 월 16만 5천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는 기관 유형과 규모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지원하는데요, 남은 냉방비는 급식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는 폭염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냉방용품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노숙인 시설 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혹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129 상담센터에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폭염은 모든 사람에게 위협이 되지만,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거나, 외부 지원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는 '직접적인 생존 위협'이 될 수 있는데요, 이번에 다양한 지원 대책이 마련된 만큼 누구도 폭염 속에 소외되지 않는 여름이 되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클릭K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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