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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유일 쇄빙선 '아라온호', 3일 북극해로 출항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내 유일 쇄빙선 '아라온호', 3일 북극해로 출항

등록일 : 2025.07.02 20:10

모지안 앵커>
대한민국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3일 또다시 북극으로 향합니다.
극지의 해양 환경을 관측하고 북극 항로 탐사를 위한 항해에 돌입합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단단하게 얼어붙은 해빙 위로 7천 톤 급 쇄빙선이 전진합니다.
얼음을 갈라내며 항로를 개척하는 대한민국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입니다.
아라온호가 3일 북극해 탐사를 위해 닻을 올립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탐사의 목적은 북극해의 해양 환경 관측입니다.
특히 북극 항로 개척을 위한 해저 지형, 기상 데이터 등 기초 자료 수집이 핵심입니다.

전화인터뷰> 양은진 / 극지연구소 해양대기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올겨울, 작년 12월부터죠. 북극해 해빙 면적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어쩌면 동시베리아쪽이나 랍테프해 쪽이 많이 녹아있을 것이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라온호는 북극 베링해와 동시베리아해, 축치해 등 주요 해역을 항해할 계획입니다.
국내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미국, 캐나다 연구진과 함께 보퍼트해 일대에서 공동탐사도 진행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저 동토 붕괴로 메탄가스가 대량 방출되고 있습니다.
북극의 기후 변화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는 주요 관측지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아라온호의 이번 항해는 91일 동안 진행됩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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