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로 특히 농업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요.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업인과 함께하는 대국민보고회`에서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됐습니다.
유진향 기자>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 쌀, 탑 라이스의 재배 기법이 소개됩니다.
독특한 딸기 입체재배 시스템과 우리 기술로 개발한 비모란 선인장도 멋스러움을 한껏 뽐냅니다.
농촌진흥청은 그 동안의 성과를 보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국민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친환경농업관과 원예관, 축산관 등의 부스를 따로 마련해 농업인들에게 전문 농업기술을 본격 소개했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영 농철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신식 농기계도 선보였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농민들은 우리 농업기술 발전이 놀랍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최근 한미FTA 타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이지만,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습니다.
세계 최고의 농작물과 대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의 품질이 우위에 서야 하기 때문에 농촌진흥청도 기술개발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한미FTA 등 개방의 물결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운다면 농업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표정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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