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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 최대 180mm 더 내려···중대본 '2단계' 격상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수도권 최대 180mm 더 내려···중대본 '2단계' 격상

등록일 : 2025.08.14 14:12

임보라 앵커>
어제(13일)부터 쏟아진 비로 인천과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4일)도 중부지방,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정부는 중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뿌연 흙탕물이 가득 들어차 차도와 인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엉망진창이 된 물건들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눈 깜짝할 새 잠겨버린 가게를 보는 상인들은 허탈할 뿐입니다.
어제(13일) 인천에는 1시간에 80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지는 등 오늘 새벽 5시 기준, 인천 옹진군의 누적 강수량은 274mm를 기록했습니다.
극한 호우는 경기북부도 강타했습니다.
경기 파주의 누적 강수량은 302.9mm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오늘 새벽 파평면의 눌노천 인근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일부지역에는 호우특보도 발령됐습니다.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최대 180mm의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충남북부에도 8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어제 오후 6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풍수해 위기경보도 '경계'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함께 주민 대피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강수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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