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 한중 수교 33주년이 되는 24일 왕이 중공중앙정치국위원을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은 한국의 새 정부가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국익과 실용에 기반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으며 양측은 이와 관련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특사단은 새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조치를 통해 남북간 대화와 교류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어나가고자 한다며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또 서해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