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열어 경제 대혁신의 마중물이 될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씨앗을 빌려서라도 농사를 준비해야 한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제39회 임시국무회의
(장소: 29일, 용산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제39회 국무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보다 8.1% 늘려 728조 원으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이 경제 대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현재 우리 경제가 신기술 주도의 산업경제 혁신, 수출의존형 경제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고 진단했는데,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회복과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뿌릴 씨앗이 부족하다고 밭을 묵혀 놓는 그런 우를 범할 수는 없습니다.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서 농사를 준비하는 게 상식이고 순리입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예산안이 차질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예산과 재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SOC 예산의 경우 민간 자원을 조달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국민께 투자 기회를 드릴 수 있는 공공과 민간의 중간 형태를 모색해달라 당부했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 관련해선 법 개정의 진정한 목적이 노사 상호 존중과 협력 촉진인 만큼 노동계에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해선 권한 남용을 막고 원활한 수사권 운용을 위한 실질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중요 쟁점은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앞에서 합리적으로 논쟁하고 토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번 미·일 순방을 통해 형성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우리 국익을 지키고 다른 주변국과 협력도 확대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아울러 순방 성과를 이어가려면 초당적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외교 문제나 국익과 관련해선 최소한 다른 목소리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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