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기록물과 한반도 전통 조리서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도전합니다.
국가유산청이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에 대해 차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단원고 4.16 아카이브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국민 추모 활동,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회복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됐고,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이 쓴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조리서인데요.
이번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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