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한우 할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전국 유통업체에서 구이와 국거리 등 최대 50% 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장소: 19일, 세종 시내 대형마트)
추석 연휴를 2주 앞둔 대형마트.
한우 할인행사가 시작되면서, 정육코너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권영순 / 세종시 조치원읍
"오늘 소고기, 불고기하고 (담았어요.) 식구들이 좋아하니까. 가계에 많이 보탬이 될 것 같아서 (좋네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5일까지 17일간 진행됩니다.
전국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카카오, 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 등 모두 981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할인 품목은 등심과 양지, 불고기·국거리류로, 1+에서 2등급까지 구성됐습니다.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소비자가 할인을 받아 구매할 경우, 1등급 등심은 100g에 7천250원, 양지는 3천920원, 불고기는 2천860원 아래로 살 수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20% 넘게 저렴한 수준입니다."
여기에 농협은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에서 10만 원대 이하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합니다.
산림조합은 온라인몰 '푸른장터'와 직매장에서 밤과 대추 등 임산물 35종을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이마트와 롯데,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추석 기간 먹거리 할인에 동참합니다.
16개 식품 제조·가공업체도 모두 2천여 제품을 유통업체와 편의점에서 10~50% 할인 판매합니다.
정부는 각종 추석 먹거리와 선물 할인 정보를 공식 누리집에 게시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성만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서기관
"저희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카미스'(KAMIS)라는 누리집이 있어요. (업체별 할인 정보들을 반영해서) 금주 중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업체마다 할인 품목과 기간 등이 달라, 구매 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유병덕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손윤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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