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선선한데요.
토요일까지 비가 내리며 기온을 끌어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당분간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잦은 비소식에 '늦더위'가 사라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며,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토요일까지 전국에 10에서 60㎜, 서해안에는 최고 80㎜의 많은 비가 이어지며, 기온을 한차례 더 끌어내릴 전망입니다.
비가 그친 후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비가 그치고 난 후 주말부터 북쪽 찬 공기 영향권에 들면서 당분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한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며 중부 지방의 낮 기온은 26도, 남부 지방은 27도 내외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다시 비가 올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태풍의 씨앗이 되는 '열대 요란' 발달 여부에 따라 날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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