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647개 시스템의 복구 상황을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시스템 장애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에 나섭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87개 시스템이 복구됐습니다.
복구된 시스템 중 1등급은 21개로, 약 58.3%가 정상화됐습니다.
복구된 시스템에는 인터넷우체국과 우편물류 등이 포함됐습니다.
복지로와 사회보장정보 포털 등 사회복지 관련 서비스도 운영이 재개됐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복구 속도를 점차 높일 계획입니다.
또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되기 전까지 대체수단을 제공하고, 민원 현장접수와 납부기한 연기 등을 시행합니다.
복구 상황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647개 시스템의 목록을 오늘 중으로 국민에 공개합니다.
각 시스템의 복구 상황도 함께 알립니다.
녹취>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647개 시스템 목록뿐 아니라 각 등급 또 앞으로의 복구 계획까지 국민 여러분께 공개를 해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불편을 최대한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스템 장애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에 나섭니다.
정부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피싱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경찰청, 금융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범죄 차단,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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