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에 계절이 초겨울로 건너뛴 것 같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5.3도까지 떨어져 어제 아침보다 7도 이상 낮고요.
파주는 2.7도, 강원도 설악산은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이 흐리거나 구름 많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 최고 30~40mm,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 5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며 대기질 쾌청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5도, 청주와 대구 17도, 부산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른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부터는 다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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