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 달 13일 시행됩니다.
응시자는 55만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치러집니다.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입니다.
응시자는 55만4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3만 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수능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범정부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수능 당일 아침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입니다.
녹취> 최교진 / 사회부총리
"수험생들의 시험 응시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시험의 안정적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험 치르는 날 아침에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이동으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 관공서나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비상 수송차량을 배치해 수험생 이동 편의를 지원합니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합니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엔 25분간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 등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이나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도 일시 중단됩니다.
수능 문답지 보안 관리에도 힘씁니다.
교육부는 모든 시험지구에 중앙 협력관을 파견해 관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31일까지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지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 재난재해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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