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계함 광명함이 36년간 해양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오늘(26일) 전역했습니다.
포항급 22번째 초계함인 광명함은 76mm와 40mm 함포, 대함미사일, 경어뢰 등을 갖췄으며, 지난 1990년 7월 취역 후 제5성분전단 배치를 시작으로 1996년부터 제3함대사령부, 2012년부터 제1함대사령부, 2024년부터 다시 제3함대사령부에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1998년 12월 전남 여수 앞바다로 침투한 북한 반잠수정을 7시간가량 추적한 끝에 함포사격으로 격침하는 전과를 거뒀습니다.
또 2015년 5월 속초 동방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 당시 신속히 출동해 선원 12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2017년에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인 탑건함으로 선발돼 탁월한 전투력과 임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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