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인 행사인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고려와 송나라는 외교적 긴장 속에서도 교역을 멈추지 않았다며 당시 무역항에 빗대 벽란도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중 비즈니스포럼
(장소: 5일, 중국 베이징)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계기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
600여 명의 한중 주요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좋은 이웃은 천만금을 주고서라도 얻을 수 없을 만큼 귀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바로 그 천만금보다 귀한 서로의 이웃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 고려와 송나라 시기의 벽란도를 언급했습니다.
900년 전 벽란도는 양국 문화적 성숙을 도모했고, 외교적 갈등이 있던 시기에도 교류가 중단되지 않았다며 '벽란도 정신'은 오늘날 다시 주목할 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상품과 사람의 이동을 넘어 기술과 가치, 문화와 신뢰가 함께 흐르는 협력,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연결과 소통을 멈추지 않는 협력의 자세가 우리에게 꼭 필요하겠습니다."
이어 한중 관계 회복에 있어 양국 기업인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분야와 문화적 교류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정부는 제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양국 기업인과 별도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고 중국에서는 허리펑 경제 담당 부총리를 비롯해 200여 명의 기업인이 자리를 메웠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한성욱 / 영상편집: 오희현)
양국 재계가 공동 개최하는 비즈니스포럼은 2017년 이후 9년만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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