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백악관 "트럼프, 그린란드 매입 적극 논의 중"
미국이 그린란드 매입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백악관을 통해 공식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여러 선택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7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그린란드 매입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린란드 인수 구상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며, 오래전부터 논의 되어온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가 미국 군사 전략에 중요한 요충지라며,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에 대한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그린란드 문제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적극 논의 중인 사안이며, 미국의 그린란드 인수 구상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극 지역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베네수엘라 지도자를 체포한 이후, 그린란드도 유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2. 미,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로드맵 공개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의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안정화 이후 회복, 그리고 정치적 전환으로 이어지는 3단계 계획입니다.
자세히 보시죠.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안정화 단계를 시작으로 회복, 전환까지 세 단계로 이뤄져 있다고 밝혔는데요.
루비오 장관은 혼란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초기 단계에서는 치안과 질서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복 단계에서는 미국과 서방 기업들의 공정한 시장 접근을 보장하고, 야권 인사 사면과 시민사회 재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베네수엘라 관련한 첫 번째 계획은 국가 안정화입니다.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녹취>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이후 회복 단계에서는 미국과 서방을 포함한 기업들이 공정하게 베네수엘라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는 체제 전환이 될 것입니다."
한편,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에도 베네수엘라 인근 해상 봉쇄를 이어가고 있으며, 러시아 국적을 달고 항해하던 유조선도 압류한 바 있습니다.
3. 파리, 눈 쌓인 몽마르트르···드문 장관 펼쳐져
다음 소식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보기 드문 폭설이 내리며 도시가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특별한 풍경을 즐겼습니다.
프랑스로 가보시죠.
프랑스에 사흘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파리 전역이 하얗게 뒤덮일 만큼의 눈이 내렸습니다.
몇 년 만에 내린 폭설에 몽마르트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언덕에 올라 눈 덮인 거리를 감상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이렇게 하얀 몽마르트르는 처음 본다며,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녹취> 외제니 라코토아리소아 / 파리 시민
"파리에 눈이 오는 건 정말 보기 드문 일인데,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오늘 아침 몽마르트르에 쌓인 눈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이곳을 찾았습니다."
녹취> 파비안 횔트케 / 파리 시민
"몽마르트르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5년 만인 것 같습니다. 모든 게 고요하고, 사람들 표정도 밝아 정말 인상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도로 곳곳에서는 교통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프랑스 기상청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폭설이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 중국 하얼빈 눈 축제, 문어·타지마할 조각 선보여
마지막 소식입니다.
세계 각국 조각가들이 중국 하얼빈에서 눈을 깎아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문어부터 타지마할까지, 상상력을 담은 멋진 조각품들이 눈 위에 펼쳐졌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이곳은 중국 하얼빈! 국제 눈 조각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세계 각국 조각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으로 조각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올해 대회에는 25개 팀이 참가해 문어부터 인도의 타지마할까지 눈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실제처럼 정교한 눈 조각 작품들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녹취> 프레데릭 알베르스 / 대회 참가자
"유기적인 형태를 살리기 위해 문어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문어의 촉수가 얽히면서 역동적인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녹취> 아비나브 아차리아 / 대회 참가자
"하얼빈에 처음 왔어요. 인도 아그라에 있는 타지마할을 재현했습니다. 아내를 기리며 지어진 이 상징적인 건축물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한편, 하얼빈 국제 빙설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올해는 2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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