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양육자는 양육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들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합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홀로 중학생 자녀를 키우는 A 씨.
양육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녹취> 한부모 양육자
"아픈 아이를 제가 어쩔 수 없이 혼자 두고 나가는 것도 발걸음이 무거웠고. 경제적인 활동이랑 양육을 혼자 하다 보니까 좀 어깨가 무거운 것 같습니다."
A 씨와 같은 한부모 양육자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금전 문제입니다.
성평등가족부가 지난 2024년 진행한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취업 중인 한부모의 평균 근로소득은 전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보다 낮았습니다.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 비율도 전체 취업자 중 비율보다 높아 고용도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올해 한부모 가족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비와 생활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63% 이하에서 65% 이하로 확대됩니다. 성평등가족부는 중위소득 기준 완화로 약 1만 명의 한부모 양육자가 추가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선정 시 다자녀 가구 기준도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했습니다.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이 지급됐던 추가아동양육비는 월 10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학용품비 지원은 연 10만 원으로, 생활보조금은 월 10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늘어난 지원에 한부모 양육자는 자녀의 꿈을 응원하게 됐습니다.
녹취> 한부모 양육자
"우리 아이 원하는 방향, 꿈이 있잖아요. 그쪽으로 많이 도와주고 싶어요."
하단> 기존 지원정책 차질 없이 이행
성평등부는 이 밖에도 학습 정서지원을 통해 숙제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보듬매니저를 지원하는 등 기존의 정책도 차질없이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생활도움 지원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일시적 양육 공백을 책임지고, 청소년 한부모에게 전문상담기관과 법률 지원기관을 연계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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