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산업생산이 반도체 호조로 5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와 건설기성 등 투자 지표 역시 개선 흐름을 보였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18.4로 전월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202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를 뒷받침한 건 광공업 생산이었습니다.
특히 반도체(28.2%)가 1988년 1월 이후 38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녹취> 이두원 /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레미콘·아스콘 생산 등 비금속광물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5.4% 증가했습니다.“
투자 동향을 나타내는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며 개선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중심으로 증가하며 전월대비 13.5% 늘었습니다.
2014년 11월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건설기성의 경우 건축(17.1%)과 토목(25.7%) 실적이 모두 늘어 19.5% 증가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7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5.4%)와 컴퓨터 등 내구재(-1.5%)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6%)에서 늘었습니다.
한편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향후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휴수, 박청규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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