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이란 답변, 며칠 더 기다릴 수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 며칠 더 시간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올바른 답을 얻기 위함이라고 전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상황이 매우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면서도, 전쟁을 막고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 기다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경계선에 와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하면 상황은 아주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준비돼 있습니다. 100% 만족스러운 답을 받아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쟁 종료를 위해 서두르지는 않겠다며, 빠른 진행보다 희생을 줄이고 미국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열려야 합니다. 그래서 한 번의 기회를 줄 생각입니다. 저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희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을 뿐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카타르 등의 요청에 따라 예정됐던 대이란 군사 행동을 연기하고, 협상 시간을 추가로 부여한 바 있습니다.
2. 푸틴 "시진핑과 회담 성공적"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베이징 회담을 성공적이고 실질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베이징 회담에서 두 정상은 러시아와 중국의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했고,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성명에도 서명했는데요.
양국은 또, 세계 질서의 다극화를 지지하는 선언문도 발표하며 서방 중심 체제에 대응하는 공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회의는 매우 훌륭하게 진행됐고, 이는 모두 시진핑 주석과 중국 행정부 덕분입니다.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모두 세심한 조율이 필요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회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년째 논의 중인 대형 가스관 사업 '시베리아의 힘 2'와 관련해서는 이번에도 뚜렷한 돌파구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캐나다 "발트 3국 드론 지원설은 허위"
캐나다가 발트 3국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매일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발트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위해 영공을 제공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니타 아난드 / 캐나다 외무장관
"우리는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의 침공은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발트 해 영공과 관련한 러시아의 주장들은 사실이 아닙니다."
한편, 최근 리투아니아에서는 드론이 영공을 침범해 시민들이 대피하고 공항 운항이 일시 중단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 '반지의 제왕' 25주년 기념 동전 공개
영국 조폐국이 영화 '반지의 제왕' 개봉 25주년을 기념한 50펜스 특별 동전을 공개했습니다.
동전에는 영화 속 '절대반지'와 엘프 문자, 모르도르의 언어가 새겨졌으며, 반지를 지배하는 유명 문구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일부 동전에는 빛을 비추면 사우론의 눈이 투영되는 특수 기술이 적용됐는데, 영국 조폐국은 영국 일반 유통 동전에 이런 기술이 쓰인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토머스 도허티 / ‘반지의 제왕’ 50펜스 동전 디자이너
"절대반지는 누구나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상징적인 것입니다. 영화 이야기를 바로 떠올리게 하죠. 작은 50펜스 동전에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입니다."
한편, 이번 동전은 앞으로 3년 동안 '두 개의 탑', '왕의 귀환' 등 후속 시리즈 기념주화와 함께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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