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전날 밤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잠정 합의 이후 노조는 예정된 총파업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자리에 놓인 잠정 합의안에 번갈아 서명합니다.
장시간 협상을 이어온 노사가 총파업 전날 밤 극적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
"하나, 둘, 셋, 화이팅!"
앞서 노사는 어제 오전 열린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설득에 나서 노사를 다시 협상장에 앉혔습니다.
김 장관은 노사의 자율 교섭으로 합의에 이르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노사 자율 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노사에 정부를 대신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극적인 합의 이후 노조측은 21일 예고된 총파업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부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잠정 합의안은 투표를 통과해야 합의안 자격을 갖게 됩니다.
투표까지 최종 가결되면 5개월간 이어진 노사 갈등도 매듭짓게 됩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이승준)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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