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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55세~79세 고령자 경제활동 사상 첫 1천만 명 돌파

LIVE 정책 썰 월~금요일 19시 00분

55세~79세 고령자 경제활동 사상 첫 1천만 명 돌파

등록일 : 2026.08.05 20:08

임보라 앵커>
경제활동을 하는 55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자 10명 중 7명은 계속 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통계로 살펴봤습니다.

김용민 기자>
55세부터 79세 사이의 일하는 이들이 5월 기준 1천12만 5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만5천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5년 관련 통계 작성 시작 이후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 10년 동안 약 1.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가데이터처는 5일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령층의 인구 범위는 55세에서 79세로, 법령상 고령자 지원 기준 최저연령이 고려됐습니다.
이 가운데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한 경제활동인구는 1천36만 2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만 2천 명 늘었습니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0.9%, 고용률은 59.5%로 전년과 동일합니다.

■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지금도 근무하는 비중은 30.5%로 전년 동기 대비 0.4%p 늘었습니다.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7.1개월로 0.5개월 늘었고, 근무 중인 이들의 현재 평균연령은 62.6세로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21년 8.6개월, 여자는 13년 7.1개월로 차이가 컸습니다.
회사를 그만둘 당시의 평균 연령은 53세로 작년보다 0.1세 늘었고, 그만둔 이유의 경우 네 명 중 한 명이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 22.1%, 가족 돌봄이 15.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나는 계속 일하고 싶다"
장래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자도 늘었습니다.
1천178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 1천 명 증가했고, 장래근로 희망비중은 69.2%로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준입니다.
이들의 희망 은퇴 시점은 73.6세로 전년보다 0.2세 늘었습니다.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가 53.4%,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이 36.7%로 집계됐습니다.
또 현재 취업자의 93.4%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지난 1년간 구직 경험은?
고령층 가운데 지난 1년간 구직경험자 비중은 19.8%로 5명 가운데 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직 경로는 고용노동부와 공공 취업알선기관이 41.6%로 가장 높았고 친구친지 소개와 부탁이 27.2%, 민간 취업알선기관이 10.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금 수령 여부는?
고령층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연금을 수령한 이들의 비율은 52.7%로, 전체 896만 9천 명이었습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8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113만 원, 여자가 6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수령액 구간은 25만 원에서 50만 원 미만이 37.7%로 가장 많았고, 50~100만 원 미만이 33.2%, 150만 원 이상이 15.9%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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