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지원이 제한되는 대학 20곳이 발표됐습니다.
대학마다 제한 범위가 다른 만큼, 수험생들은 지원 전 학자금 지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강재이 기자입니다.
강재이 기자>
교육부가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지원이 제한되는 대학은 모두 20곳입니다.
이 가운데 16곳은 국가장학금은 물론, 취업 후 상환과 일반 상환 방식의 학자금대출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금강대학교와 대구예술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등 일반대 8곳과, 나주대학교와 부산예술대학교, 서영대학교 등 전문대 8곳입니다.
이 가운데 서영대학교와 여주대학교는 내년도 전부 제한 대학으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광양보건대학교는 오는 31일 폐교할 예정입니다.
상지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 국제대학교와 대덕대학교 등 4곳은 일부 제한 대학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대학에선 국가장학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을 수 없고,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엔 일부 제한 대학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학자금 지원 제한은 대학의 교육 여건과 재정 상태를 평가한 결과입니다.
기관평가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이 모두 제한되고, 인증을 받았더라도 재정 상태가 부실한 경영위기대학은 일부 지원이 제한됩니다.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2025학년도 10곳에서 2026학년도 17곳, 2027학년도 20곳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지애 / 교육부 청년장학지원과 사무관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갖춘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자금 지원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엔 교육 여건과 재정 상태를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제한 조치는 2027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부터 적용됩니다.
다만 제한 대학으로 처음 지정된 해에 입학한 재학생도 지원 제한을 받습니다.
이후 제한 범위가 바뀌었다면 학생에게 더 유리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오창열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강재이 기자 jae2e@korea.kr
"수험생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대상 대학과 제한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