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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출산지원금 최대 2천만 원···혼인·출산·양육 지원 확대

LIVE 정책 K 3부 매주 월~금요일 16시 30분

출산지원금 최대 2천만 원···혼인·출산·양육 지원 확대

등록일 : 2026.09.03 17:55

김용민 앵커>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청년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지원을 확대합니다.
내년부터 출산지원금은 최대 2천만 원까지 늘어나고,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는 100만 원을 지원하는데요.
양육과 보육 지원도 한층 확대됩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초음파 화면을 보며 아이의 성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출산을 앞두고 아이를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김재은 씨.
첫째를 키우면서 받았던 정부의 출산·양육 지원이 실제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됐다고 말합니다.

녹취> 김재은 / 대전시 서구
"애기 용품들이 많이 비싼데, 그런 (지원이) 있으니까 좀 더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임신 기간에는 정기적인 검사와 진료 등 꾸준히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진료비 지출이 큰 경우 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녹취> 윤설희 / 대전시 서구
"제가 대학병원에 있다 보니까 진료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 때가 있거든요. 그런 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 같은 출산과 양육 과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부터 관련 지원을 확대합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흩어져 있던 출산 관련 지원을 통합해 지원 규모를 크게 늘립니다. 첫째 1천만 원, 둘째 1천200만 원, 셋째 이상은 1천500만 원이 지원됩니다. 특히, 지방 거주 가구에는 500만 원씩 지원이 추가됩니다."

임신 기간의 먹거리 지원도 확대됩니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임산부 16만 명에게 월 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합니다.
지원 기간은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두 배 늘어납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지원은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 그치지 않습니다. 정부는 아이가 자라는 동안 매달 받을 수 있는 수당을 늘리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부모 부담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기존 아동수당을 2~3배 수준으로 확대·개편해, 0세부터 12세까지 매달 20만 원에서 30만 원의 아동기본수당을 지급합니다.
0~1세 아이를 가정에서 키우면 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무상교육과 보육 지원 대상도 내년에는 만 3세까지 확대합니다.
공립유치원은 방과후과정비 월 2만 원, 사립유치원은 유아교육비 월 11만 원, 어린이집은 특별활동비 등 필요경비 월 7만 원을 지원합니다.
한편, 결혼 단계의 지원도 새로 마련됩니다.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는 생애 한 번 100만 원의 혼인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혼인부터 출산과 양육까지 경제적 부담을 줄여, 청년 세대의 출산 반등이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휴수, 박청규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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