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제수용품은 마트보다 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장바구니 구성에 따라 소비자 체감은 다를 수 있어, 잘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명절 먹거리 알뜰하게 사는 법을 최유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최유경 기자>
(장소: 청량리종합시장)
추석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이 분주합니다.
오색빛깔 송편부터 탐스런 제철 과일까지, 종일 불티나게 팔립니다.
인터뷰> 노진열 / 과일가게 상인
"단감하고 자두, 대추도... 상에 올리는 것 많이 사 가셨어요. 재래시장이 동네 마트보다 더 저렴하니까 많이들 찾아오세요."
최근 한 조사에서, 제수용품 28개 품목 가격은 전통시장이 35만 2천 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8만 원 정도 낮았습니다.
인터뷰> 김옥래 / 시장 이용객
"네. (시장이) 많이 저렴하죠. 건어물이랑 고기 종류가 많이 싼 것 같아요."
다만 장바구니 구성에 따라 소비자 체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품목마다 유리한 구매처와 행사기간 등을 따져봐야 합니다.
국산 농축산물의 경우, 연휴에 앞서 판매된 '농할상품권'을 이용하면 20% 저렴합니다.
구매한 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약 9천 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필요한 농산물은 유통비를 절감한 직거래장터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까운 장터 정보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바로정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 / ch01yk@korea.kr
"축산물은 '여기고기' 앱을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우와 돼지, 닭고기의 주요 부위 가격을 일자별로 볼 수 있고, 지역 내 업체별로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농축산물 할인지원에 지난해의 3배인 1천49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본다면 업체별 자체 할인에 정부 지원을 더해, 오는 30일까지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몰 할인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농협몰은 오는 24일까지 차례상 식재료 등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네이버와 G마켓 등 6개 유통사에서는 20% 할인하는 직거래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다음 달 4일까지 추석 특별전이 이어지는 수산물은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50% 할인합니다.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도 다음 달 1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최정욱, 전동준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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