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체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4천 명 늘었습니다.
특히 고령화의 영향으로 복지시설업과 병원 취업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통계로 살펴봤습니다.
윤현석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취업자는 2천896만1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4천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산업 소분류별로 보면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는 184만3천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업종의 취업자 수가 180만 명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병원 취업자는 76만5천 명, 의원 취업자는 50만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업종 모두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처는 복지시설업과 병원, 의원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데는 고령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줄어든 분야도 있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락현 / 국가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
"농림업이라든지 건설업처럼 감소 추세가 이어지던 분야의 소분류 업종들은 규모가 감소한 측면이 있습니다. 업황의 영향과 고령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물재배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만2천 명 감소했고, 건축기술 관련 서비스업은 6만2천 명 줄었습니다.
데이터처는 임금근로자의 임금 수준 조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200만 원에서 300만 원 미만을 받는 임금근로자가 2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3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 500만 원 이상, 4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300만 원 이상 임금 근로자 비중은 51.9%로 조사됐습니다.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
데이터처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명목 임금 상승을 주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