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무회의부터 부처 업무까지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모여 생중계의 개방 효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요.
직접 보시죠.
윤현석 기자>
국정운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정 생중계를 도입한 이재명 정부.
국무회의는 물론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와 전 부처 행사까지 확대됐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올해 10월까지 KTV가 수행한 국정운영 생중계 건수는 총 236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다섯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정운영 생중계의 개방성 효과와 과제 전문가 세미나
(장소: 2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정운영 생중계 도입 1년.
전문가들은 국정운영 생중계가 단순한 회의 중계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 홍경수 / 한국언론학회장
"정보 공개의 투명성이라든지 행정 민주주의라고 하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중계 도입 초창기 제기됐던 우려가 해소됐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공직자들이 본질적 업무보다 보여주기식 성과에만 집중하는 등 형식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우려가 말끔히 정리됐다는 겁니다.
녹취> 조주희 / ABC뉴스 서울지국장
"미리 준비된 것만 읽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발언을 듣고 또 즉각적으로 반응도 하고 그러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야 그게 정말 토론인데, 장관들도 편하게 이야기를 하고 이제 익숙해지다 보니까 본인의 의견도 전달하시는 분들도 보였고."
경제적 효과도 언급됐습니다.
녹취> 이창태 / 한국정책방송원장
"영상을 사용하려면 30초에 2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서 사용했습니다. 그 시간을 계산 해보니 1천300백억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걸로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풀어야 할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일부 유튜버들이 각자 입맛에 맞게 생중계 영상을 편집해 확증편향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재가공 영상의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표언구 / TJB 대전방송 미래전략실장
"마구 퍼가는 영상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관리하고 더 나아가서 심의하는 것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하지 않나."
전체적 맥락을 다루는 기획 기사나 인포그래픽을 비롯해, 미디어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서비스 고도화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이 밖에도 국정운영 생중계가 영구적으로 이어지기 위해 주관 방송사인 KTV의 공적 행보에 힘을 실어 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수경 홍성훈 임성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박지인)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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