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FTA 7차 협상이 타결의 토대를 마련하는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내고 15일 막을 내렸습니다.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는 15일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의 협상중 가장 성공적인 협상을 마쳤다면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을 과소평가하지는 않지만 전망은 아주 좋다고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했습니다.
우리측 협상단 관계자도 표면적으로 드러난 큰 성과는 없지만 물밑에서는 많은 작업이 이뤄졌다고 말해 핵심쟁점들에 대한 이견차가 상당부분 좁혀졌다는 분석을 뒷받침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상 기간 분과회의에서 일부 관세 개방안을 개선하는 등 진전을 이뤄, 전자상거래와 상품무역 등의 분과는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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