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복귀 공연을 계기로, 정부도 'K-컬처' 홍보에 나섰습니다.
주요 국립 문화기관에서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복귀 무대.
정부가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방문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K-컬처'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국립문화기관 5곳에서 한국의 역사와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전화 인터뷰> 김동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반과 학예연구사
"(공연을 보러) 오시는 분들께 공연뿐만 아니라 대표 국립문화기관에 소장하고 있는 좋은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시나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한국을 방문하신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반가사유상', '달항아리' 등 멤버들의 관심사로 알려진 유물을 전시 해설사가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합니다.
유물을 활용한 문화상품도 개발해 박물관 문화상품점 등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몸으로 즐기는 K-컬처를 내세웠습니다.
투호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BTS 음악 속 전통 요소를 담은 특별 공연으로 흥을 더할 예정입니다.
BTS가 기증한 보랏빛 '타임캡슐'과 관련 영상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 100주년과 BTS의 아리랑 공연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도서관과 미술관 등에서 문학 전시, 외국인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가 공연을 넘어, 한국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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