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미국 "호르무즈 해협 확보 위해 동맹 참여 요청"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확보를 위해 유럽과 중동 동맹국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백악관은 군사적 대응 계획도 이미 마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주요 석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확보를 위해 유럽과 중동 동맹국들에게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의 역할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군이 해협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는데요.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걸프, 아랍 지역 동맹국들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18일 동안 보셨듯 다양한 군사적 역량과 추가 대응 수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송을 재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독자적인 군사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2. 유엔 "예멘 지원에 21억 달러 필요"
다음 소식입니다.
유엔이 예멘의 인도적 위기가 악화하고 있다며, 대규모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최근 예멘에서는 식량난과 질병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수천만 명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유엔은 21억 달러 규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8일, 유엔은 예멘에서 극심한 위기에 처한 수천만 명의 시민을 구하기 위해 21억 6천만 달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예멘에서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2,200만 명 이상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1,800만 명 이상이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으며, 5세 이하 어린이 200만 명 이상이 급성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파르한 하크 / 유엔 부대변인
"오늘 우리는 인도주의 동맹국들과 함께 해당 국가들을 위한 올해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예멘 전역 1,200만 명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1억 6천만 달러가 필요합니다. 현재 9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기아와 영양실조, 질병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멘 의료시설의 40%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어, 질병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요.
유엔은 인도적 지원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서비스 복구와 경제 회복 등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로마 콜로세움 지하 통로 '공공 광장' 재탄생
다음 소식입니다.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의 오랜 지하 공간이 복원을 거쳐 새로운 공공 광장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고대 로마의 흔적을 현대 시민들에게 다시 돌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데요.
새롭게 공개된 로마 콜로세움으로 함께 가보시죠!
로마 콜로세움에서 오랫동안 잊혀졌던 남쪽 지하 통로가 복원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됐습니다.
이번 복원은 4년에 걸친 고고학 발굴과 복원 작업 끝에 이뤄졌는데요.
과거에는 관람객들이 이동하던 공간이 새로운 광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고대 석재 포장을 복원해 원래 구조를 되살리면서도, 현대 광장과 구분되도록 설계됐습니다.
녹취> 스테파노 보에리 / 프로젝트 건축가
"이번 프로젝트는 기념물의 실제 비율과 규모를 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트래버틴 대리석 구역의 원래 표면과 외곽을 복원했습니다."
녹취> 시모네 퀼리치 / 콜로세움 고고학 공원 관장
"오늘 우리는 콜로세움 광장을 개장합니다. 이를 통해 수 세기 동안 붕괴됐던 콜로세움의 일부를 도시와 시민들, 그리고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새롭게 개방된 이 공간은 별도의 입장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공연과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4. 튀르키예, '반 고양이' 보존···순종 개체 늘려
마지막 소식입니다.
튀르키예에서 서로 다른 눈동자 색을 가진 이른바 '반 고양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 고양이'는 튀르키예 반 지역의 고유한 품종인데요.
이 '반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며 순종 개체 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튀르키예 반 지역의 한 연구센터에서 이 지역 고유 품종인 '반 고양이'를 보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 고양이'는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고양이로, 왼쪽과 오른쪽의 눈동자 색깔이 서로 다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센터가 설립된 지난 1992년부터 '반 고양이' 순종 개체 수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계속돼 왔는데요.
오랜 노력 끝에 지난해에는 110마리의 순종 새끼 고양이를 확보했습니다.
녹취> 압둘라 카야 / 반 고양이 연구센터장
"이 센터는 반 고양이 품종이 멸종 위기에 처했을 당시, 1992년 주 정부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의 목표는 반 고양이를 보호하고, 개체 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녹취> 메흐메트 아타르 바이르 / 반 고양이 연구센터 관계자
"초기에는 길고양이를 모아야 했고, 이 중 60% 이상이 흑백 고양이였습니다. 현재 이 비율이 5%까지 낮아졌고, 이제는 품종을 순화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길고양이와의 교배로 인해 순종 확보가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유전자 관리를 통해 혼혈 비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는 이곳 연구센터에서 개체 수 확보뿐만 아니라 개체 수 보호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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