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대기업과 부동산업 및 건설업 등의 주도로 해외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해외직접투자는 3천874 건에 125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16.1%, 금액으로는 86.7% 증가했습니다.
재경부는 고유가로 인한 해외자원개발 확대와 기업의 해외진출, 그리고 개인의 해외투자 규제 완화 등이 해외직접투자 급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체별로는 대기업의 해외직접투자금액이 126.3% 늘어났고 중소기업은 45.8%, 개인은 49.8% 각각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