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IT 수출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달에 이어 또다시 100억 달러를 돌파한 104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0월 IT수출은 연말 특수를 겨냥한 IT제품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패널 등의 부품이 수출을 주도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8.3% 증가했습니다.
반면 수입은 PC 등 정보기기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 증가한 51억 4천만 달러에 그쳐 IT 수지는 두달 연속으로 5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이동통신 단말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반도체와 패널이 두 자리수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