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238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총 48조원에 이르는 나랏돈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 기간 동안 예비타당성 조사에 의해 추진되지 않은 사업은 84건으로, 이로써 47조 7천억원의 예산낭비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사업추진 여부는 경제적 타당성 뿐아니라 국가균형발전 등 비경제적 측면까지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 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